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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성적 발표 후 입시설명회 줄이어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면서 대학 진학을 위한 수험생, 학부모들의 `정보전쟁', 대학ㆍ입시기관의 학생 `유치전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2009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정부로부터 입시 업무를 이양받은 대교협이 학생,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서울산업대, 가톨릭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 서울 20개 대학을 비롯해 총 72개 대학이 참가한다.

대학들은 개별 부스를 마련해 교수, 입학담당자, 재학생들이 입학정보 안내와 함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집요강, 홍보책자 등을 무료 배포한다.

박람회장을 방문한 수험생들은 현장에서 1대 1 진학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현직 고교 진학담당 교사 80명으로 구성된 대교협 상담교사단이 부스 40개를 설치해 놓고 수험생들의 수능 성적을 토대로 지원 가능 대학, 학부 등 진학 상담을 해 줄 예정이다.

입시기관인 유웨이중앙교육과 중앙학원은 11일 오후 2시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수험생, 학부모들을 상대로 입시설명회를 연다.

유웨이중앙 이만기 평가이사와 중앙학원 김영일 원장이 직접 나서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른 정시모집 지원전략, 대학별 논.구술 대비전략 등을 설명하고 전국 대학 배치 참고표 등 진학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yy@yna.co.kr
(끝)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