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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00원의 소중함 후회 않을 대학생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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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상이 불공평하다며 불만을 늘어놓기를 즐긴다. 어쩌면 나 또한 무의식 중에 이익과 권리가 특정 사람에게만 분배된다며 불평을 한 적이 있을 지도 모른다. 어떤 측면에서 본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공평하지만은 않은 세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공평하지 않은 결과까지는 어느 정도의 과정의 책임이 있다. 우리는 결과를 보기 전에 과정을 들여다 볼 줄 아는 지식인이 되어야 한다. 전 세계, 전 인류에게 공평한 것이 한 가지 있다. 바로 하루에 주어지는 24시간이다. 시간이란 특정한 개념으로 설명하기에는 막연한 점이 있어서 간단한 예를 하나 들어본다.

자기 자신의 이름으로 된 통장에 매일 86,400원이 들어오는 데, 그 날이 지나면 통장의 잔고는 0원이 되고 다음날 다시 86,400원이 들어온다고 가정하자. 이 돈을 그 날 다 쓰지 않고 그 다음날까지 남겨둘 사람은 몇이나 될까? 하지만, 우리는 돈보다 더 귀중한 시간이란 가치는 돈처럼 귀중하게 생각지 않으며 살고 있다. 하루 86,400초를 지금 우리는 얼마나 허비하고 있는가.

사람들은 모두 영화가 현실이 되길 꿈꾼다. 영화처럼 억만장자가 되거나 멋지게 출세를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극히 드물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영화 속 필름이 아닌 현실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직시해야 한다. 2학기가 시작된 지금 이 글로 인해 다시 한번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현실을 간과하지 않는, 최선을 다해 후회 하지 않을 대학생이 되기를 꿈꿔 본다.




[사설]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서며 오늘부터 새로운 방역 체계가 시행된다. ‘단계적 일상회복’이다. 일부 예외가 있지만 모든 시설의 상시 영업이 가능하고,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행사의 경우 100명까지 모일 수 있다고 한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지 어느덧 2년째다. 누구나 알고 있고 흔히들 하는 말이지만, 인간의 삶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코로나19가 초래한 피해는 개인과 사회에 걸쳐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고도 깊지만, 교육 분야의 피해는 다른 분야에 비해서 유독 심각하다. 회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개인의 인지 여부와 별도로 피해는 지속될 것이다. 학교 문을 닫는 것은 어느 시대나 극히 중대한 의미를 갖는 일이다. 더욱이, 질병으로 학교 문을 닫은 유례를 찾기 어렵다. 대부분의 교사 및 교수, 학생에게 강제된 비대면 수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하였느냐에 대해서는 앞으로 여러 연구가 제출되겠지만, 하나 분명한 점은 교원과 학생들 모두 비대면 수업의 한계를 절감했다는 점이다. 우리 대학에도 기왕에 다수의 온라인 수업이 있었지만 그 존립의 바탕은 대면수업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다행히 우리 대학은 이번 학기 시작부터 대면수업 위주의 학사운영을 하고 있다. 많은 준비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