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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외국인 학부장학생 프로그램 위탁대학으로 선정

CCAP, KISS 프로그램 등 국제화 프로그램 높이 평가받아

우리대학이 국제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08학년도 대한민국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장학생 프로그램 위탁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진흥원에서 일정 인원의 외국인학생을 선발해 지정된 국내 대학에 위탁하는 일종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프로그램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한국어연수기간과 학사학위과정기간 동안 등록금을 비롯해 항공료, 생활비, 연구비, 의료보험료 등의 모든 경비를 지원받는다.

심사는 한국어연수, 기관운영(국제교육관련), 관리체제, 기숙사시설, 교육활동 등 9개의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우리대학은 특히 CCAP(Cross Cultural Awareness Programme), KISS(Keimyung International Sarang Scholarship)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제교류팀 신호철 씨는 “앞으로 GSGS1010(Global Scholar 10%, Global Student 10%)같은 국제화 프로그램과 지원 인프라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위탁대학으로의 선정이 우리대학 글로벌화를 포함해 학생들에게도 좋은 교육환경으로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2008학년도 대학민국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장학생 프로그램 위탁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5년간 1년 단위의 평가를 통해 정원에 관계없이 매년 10명의 국비지원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