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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전기

대학원 신입생 모집

11월 5일부터 12일간 일반대학원에서는 2008학년도 전기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은 예년과 같이 서류심사, 면접고사, 실기고사(음악학과, 회화학과, 미디어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로 나눠 진행되며 올해부터는 영어시험이 폐지됨에 따라 서류심사, 실기고사, 장학제도가 일부 변경됐다.

서류심사의 경우 면학계획서의 평가기준을 확대했으며, 면접고사는 포트폴리오 평가방식을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또한, 입학합격자에게 석·박사학위 과정의 완성도를 높이고 교육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장학금을 지급한다. 사랑장학금은 신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에게도 수업연한동안 지급되는 장학금으로 직전학기 성적이 6학점 이상이고, 학업성적이 85점 이상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대학원 학사행정팀 이종협 씨는 “학생들의 대학원 지원율을 높이고 장학교육특혜를 통해 안정적인 정원을 유지하고자 신입생 모집 요강을 일부 변경한 만큼 학생들의 교육연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학년도에는 지능형자동차대학원이 개설되고, 여성학대학원에서는 사회복지학과가 폐지되고 가족상담학과가 신설되며, 정책대학원에서는 사회복지학과가 개설되는 등 특수대학원내에서도 여러 변화가 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