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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
미국에서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에게 제공하는 주택담보 대출이다. 신용등급이 낮은 만큼 우대금리보다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 등급이 높은 사람은 프라임, 낮은 사람은 서브프라임으로 구분한다.

·최근 일어난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모기지의 경우 집값이 하락하면 대출한도를 초과하게 되어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최근 미국의 집값하락과 경기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염려한 미 금융기관이 금리를 올리면서 모기지 이용자 중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적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이용자가 대출을 갚지 못하고 연체하는 경우가 생겼다. 이 때문에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제공한 금융기관이 파산하거나 아시아 시장의 자본을 회수하면서 아시아 증시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었다.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