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잖은 기업이 ‘분리직군 편입’이나 ‘무기계약직 전환’ 등으로 ‘정규직화했다’고 발표했지만 속을 보면 그게 그렇지 않다. “정규직도 아니고 계약직도 아닌 ‘중규직’이 됐다”는 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하소연이다. - 2007년 8월 31일 한겨례
신조어로서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이 됐지만 고용만 보장될 뿐 임금 등의 처우에서는 비정규직일 때와 차이가 없는 고용상태를 말한다. 지난 7월 1일 비정규직 보호법이 시행되면서 기업들이 비정규직을 대량 해고하거나 중규직으로 전환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