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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학 학과별로 다양한 현장 실습

전공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향상된 학습능력 기대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교육학과, 한문교육과가 각각 ‘현장튜터링’, ‘교육현장탐방’, ‘문화유적답사’를 통해 현장실습을 가진다.

먼저, 유아교육과는 학년별로 ‘현장견학’, ‘현장관찰’, ‘현장튜터링’, ‘교육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는 현장튜터링은 학생들에게 수업참관, 유아생활지도 등을 통해 교사의 업무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4월 13일 에는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자문위원인 신혜원(서경대 아동학·교수)교수의 ‘2007년도 부모교육 초청강연회’가 열린다.

교육학과는 지난 3월 30일부터 1박 2일 동안 민족사관고등학교로 ‘교육현장탐방’을 떠났다. ‘교육현장탐방’은 자립형 사립목적고등학교와 같은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뤄지는 교육현장을 탐방해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한문교육과는 오는 4월 5일부터 2박 3일 동안 ‘2007학년도 문화유적답사’를 실시한다. ‘문화유적답사’는 한문교육과가 창립된 이래로 30년간 지속되어온 행사로 전공과목에 대한 현장 수업의 역할과 유대감 형성 및 친목도모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재학생 및 교수 1백20여명이 고인돌유적지, 보림사, 월남사지, 순천낙안읍성을 포함해 전라남도 일대를 탐방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4월 13일부터 사범대학주최 ‘2007학년도 교육실습 오리엔테이션’이 바우어관 시청각실 및 영암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