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정대의 에베레스트 등정 30주년을 기념하는 실버원정대는 60, 70대로만 구성되어 있다.
김상홍 교수는 “최종선발까지 남게 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8명의 대원들 중 가장 어려 부담도 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어렵고 힘든 일에는 도전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1970~80년대 산업발전의 주역이었던 지금의 실버세대의 경험과 도전정신을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실버원정대가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면 70세의 일본인이 세운 최고령 등정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 또한 60, 70대로 구성된 실버원정대는 세계 최초란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실버원정대는 지난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졌으며, 24일 출국해 4월 중순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5월초 정상에 도전한 뒤 6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