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9.3℃
  • 구름많음강릉 11.8℃
  • 맑음서울 10.0℃
  • 구름많음대전 10.8℃
  • 흐림대구 11.6℃
  • 흐림울산 11.0℃
  • 광주 8.5℃
  • 부산 9.4℃
  • 흐림고창 9.9℃
  • 제주 10.1℃
  • 맑음강화 8.5℃
  • 구름많음보은 10.5℃
  • 구름많음금산 10.9℃
  • 흐림강진군 8.0℃
  • 흐림경주시 11.2℃
  • 흐림거제 9.2℃
기상청 제공

계명대신문

우리학교 동산병원 2곳, '2022 AI바우처 지원 사업'에 선정

 

지난 3월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우리학교 동산병원 2곳(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이 필요한 수요처를 대상으로 AI 솔루션을 구매하고 활용 가능한 바우처(Voucher)를 지원하는 것으로, AI 기업 육성과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을 목표로 지난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으로 동산병원과 대구동산병원은 인건비, 솔루션비, 인프라 구축비 등 선정된 과제당 최대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동산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부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의료기관 특화 AI 컨택센터를 구축한다. 이외에도 챗봇, STT(Speech to Text) 솔루션, 음성인식 콜백 서비스, 병원 전자의무기록 연동 등의 서비스를 도입 및 개선할 예정이다.

 

대구동산병원은 'AI 솔루션 도입과 스마트 병원 구축'을 과제로 4가지 AI 솔루션(Chest X-rayxㆍDeepBrainㆍBoneAgeㆍFundus AI)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건강증진센터 등 AI 솔루션을 활용한 이중 판독 시스템, AI 분석 리포트 제공 등으로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영성(의학ㆍ교수) 대구동산병원장은 “AI 솔루션 도입이 발판이 되어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만족도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사업 선정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조지형(의학ㆍ교수) 동산병원 진료협력센터장 또한 “AI 컨택센터가 구축되면, 상담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고 빅데이터를 통한 맞춤 서비스로 환자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서비스 구현을 위해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