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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학생들의 3대 질병

‘상처를 치료해줄 곳 어디 없나?’, ‘여기 있네!’

1. 호흡기계

[종류] 가장 많은 학생들이 보건진료센터를 찾는 이유는 호흡기계 관련 질병 때문인데, 호흡기계란 공기 중의 산소를 흡입하고 에너지 대사의 결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능을 하는 계통이다. 호흡기 관련 질병으로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기침, 비염 등 전형적인 감기증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처방법] 전문의사가 있을 경우 전문의약품을 처방하기도 하지만, 주로 보건진료센터 자체에서 학생과 상담 후 일반의약품을 처방한다.(주사는 병원 이외의 곳에서는 임의로 처방하지 않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의사의 소견서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처방을 금하고 있다)

[예방법] 건조하면 질병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평소에 물을 많이 마셔 수분 보충을 해주어야 한다. 이 때, 차가운 물 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셔 목을 보호해야 한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습도를 조절함과 동시에 외부로의 전염을 방지할 수 있다.


2. 외상

[종류] 외상으로 찾아오는 경우는 그 경위가 다양하지만 주로 학교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운동 중 사고가 주를 이룬다. 홍숙(보건진료센터) 행정팀장은 “교내에서 발생하는 외상 사고는 오토바이나 자전거 이용 중 발생한 교통사고, 운동 중 발생한 골절사고가 대부분이다. 주로 체육대회를 하는 날에 외상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우리학교 축구 경기인 비사리그가 열리는 날이면 팔·다리 등의 골절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많은 학생들이 보건진료센터를 방문하거나 접수를 받고 직접 출동해 응급처치를 한다.”라고 했다.

[처방법] 캠퍼스 어디서든 사고가 접수되면 보건진료센터의 차량이 출동하여 응급조치를 취한다. 소독 후, 약을 처방하고 상처부위를 드레싱(거즈나 패드로 상처를 덮어주는 것)하는 것으로 응급처치를 마무리한다. 응급환자의 경우에는 보호자와의 연락 후 외부 병원으로 이송한다. 외상치료로는 드레싱을 꾸준히 해야 하는데, 학생들은 수업이 있는 평일에 시간을 내 외부병원으로 이동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후 치료(드레싱)는 보건진료센터에서 할 수 있다.

[예방법] 사고로 일어나는 타박상이나 찰과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두꺼운 소매를 입어 피부를 보호한다.
근육파열의 경우, 갑자기 몸이 경직되면서 일어나기 때문에 미리 준비운동 등을 통해 충분히 몸을 풀어준다면 예방할 수 있다.


3. 소화기계

[종류] 소화기계에서는 소화운동, 소화액분비 및 흡수의 기능을 통해 섭취된 음식물을 흡수 가능한 인자로 만들어 신체 내부로 이동시키는 작용을 한다. 소화기 관련 질병으로는 소화불량, 장염, 위염, 설사 등이 있다.

[처방법] 호흡기계와 마찬가지로 학생과의 증상상담 후 관련 일반의약품을 처방한다. 하지만 원인을 학생 스스로 알 수 없는 통증일 경우에는 보다 정확한 검진을 위해 큰 병원으로 방문해 보기를 권유한다. 홍숙 행정팀장은 “잘못된 약물을 처방할 경우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거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처방을 받도록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예방법] 식이요법을 통한 과도한 다이어트보다는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 또한 음식을 먹을 때 꼭꼭 씹어 먹어서 소화가 원활히 되게 해야 한다.

한편, 홍숙 행정팀장은 모든 질병에서 가장 중요한 예방법으로 ‘개인위생’을 강조하며 “손을 통해 전염되는 질병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손 씻기, 기침할 때 입 가리기 등 일상생활 속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면 대부분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보건진료센터>
진료시간: 14:00 ~ 16:30(단, 치과는 09:00 ~ 12:00)

우리학교 보건진료센터는 학생과 교직원의 질병관리와 예방을 통해 건강을 유지·증진시키고 건강한 대학 생활과 교육의 능률화를 목적으로 하여 응급처치, 단순증상에 따른 처치, 의사진료, 치석제거, 보건교육 및 상담, 학생 건강검진, 예방접종, 학생 안전보험, 단체 약품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처방이 아닌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학생에게는 관련 질병에 특화된 병원을 알선시켜주기도 한다.
학생증과 신분증을 지참한 학생 및 교직원이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단, 치석제거와 예방접종은 유료이다.(치석제거는 보건비를 납입한 학부 및 대학원생을 기준으로 5천원, 교직원은 1만원을 납부해야만 하며 예방접종은 별도로 금액을 공고한다)

우리학교 보건진료센터에서는 요일별로 동산의료원 및 외부병원에서 전문의가 찾아와 학생들에게 좀 더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의 캠퍼스 일상 속에서 작게는 갑작스런 추위로 인한 감기에서부터, 크게는 체육대회에서 발생하는 외상사고까지 다양한 질병 및 사고를 겪는다.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라고 생각하고 있을 무렵, 어디선가 구원의 빛이 나를 이끈다. 바로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진료센터이다. 2만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이곳, 캠퍼스에서 우리학교 학생들이 주로 겪는 3대 질병에 대해 알아보았다. 보건진료센터에서는 어떻게 처방을 해주고, 이러한 질병을 막기 위해 우리는 사전에 어떤 노력을 해야 할 지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엮은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