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6.0℃
  • 흐림강릉 23.0℃
  • 구름많음서울 27.1℃
  • 구름조금대전 28.4℃
  • 구름많음대구 28.9℃
  • 맑음울산 29.5℃
  • 맑음광주 28.6℃
  • 맑음부산 31.1℃
  • 맑음고창 28.1℃
  • 구름많음제주 29.7℃
  • 흐림강화 25.2℃
  • 구름많음보은 25.8℃
  • 구름조금금산 26.6℃
  • 맑음강진군 29.6℃
  • 맑음경주시 28.5℃
  • 맑음거제 29.2℃
기상청 제공

K.C.G팀 청년창업캠프 경진대회서 대상 수상

완벽한 창업계획서를 위해 2박 3일 동안 불철주야

우리학교 공모전 전문동아리 K.C.G(Keimyung Consulting Group)팀이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주관한 ‘제1회 청년창업캠프 기업경영 서바이벌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대회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간 총 100억 원의 창업자금과 동창적인 아이디어로 직접 회사를 설립, 운영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K.C.G팀 장병목(식품가공학·4) 씨 등 8명은 한국산업기술대 유재영 씨, 인천대 이상훈 씨와 ‘E-UM(이음)’팀(10명)을 구성하여 대회에 참가했다. ‘E-UM’팀은 이어폰을 3중으로 분리해 교환이 가능한 제품인‘DIY이어폰’이란 주제로 사람과 음악을 이어준다는 의미, 캠프기간 중 다양한 사람들과 원활한 소통을 하고자하는 바람으로 담았다고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K.C.G팀 소속의 장병목씨는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하나의 완벽한 창업계획서를 만들어내야 하는 짜릿한 도전이었다”며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하자고 했지만 막상 시작되니 팀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몰입해 결국 대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2팀), 우수상(2팀) 등 총 5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수상팀에는 상장과 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E-UM’팀은 2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또 참가자들에게는 창업선도대학 지원사업과 연계한 사후관리, 한국능률협회 수료증 발급, 기념품 증정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