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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사관학교 복음합창단 방문 공연

대통령 취임식 등 세계적 복음합창 공연 선보여


지난 15일, 우리학교와 주한 미국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미국 해군사관학교 합창단 특별공연’이 성서캠 아담스채플에서 열렸다.

특별공연을 위해 초청된 미군 해군사관학교 복음합창단은 미국 내의 다양한 인종 및 배경을 가진 해군사관학교 생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 취임 콘서트인 ‘We Are One(우리는 하나) 콘서트’ 와 NBC TODAY Show에 출연하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합창단이다.

이날 공연은 학생들의 채플수업에 맞춰 14시, 15시, 17시 총 3차례에 걸쳐 공연했으며 합창단은 ‘hallelujah’와 ‘흑인연가’ 등 밝고 경쾌한 리듬으로 이뤄진 노래 10여곡을 선보였으며 합창단과 참석한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특별공연을 마련한 토마스 언더우드 주한 미대사관 1등 서기관은 “미국의 선교사가 뿌린 씨앗이 지금의 계명대학으로 발전하게 되어 참으로 감동받았다”며 “이번 행사가 미국 해군사관학교와 계명대학교 간의 관계 발전과 더불어 미국과 한국간의 우호관계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