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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연구소 2010년 학술심포지엄

여성의 몸, 출산권, 낙태 그리고 저출산 문제에 대해


학술심포지엄에 대해 조주현(여성학·교수) 여성학연구소장은 “‘여성의 몸’, ‘출산권’, ‘낙태’라는 3가지 단어를 가지고 여성학 연구자들과 법학자들이 모여 최대 쟁점인 저출산 문제에 대해 다루고자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에서 배은경 교수는 ‘현재의 저출산이 여성들 때문일까?’란 주제로 우리나라의 연도별 출산율 비교, 연령별 미혼율 변화추이 등을 비교하면서 “요즘 20~30대 여성들은 가족 내의 어머니로서만 살기보다는, 경제활동을 통해 공적인 사회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어머니 노릇을 준비 또는 병행하는 방식으로 삶을 꾸려갈 것”이라고 추측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