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학과와 연극뮤지컬학과가 지난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대명캠퍼스 본관에서 전공 융합 뮤지컬<Let’s>를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K-문화컨텐츠개발 사업부 김종수(태권도학·교수) 책임교수와 작품지도를 맡은 강연종(연극뮤지컬) 교수를 각각 만나 이번 공연의 의의를 들어보았다. ● 뮤지컬 <Let’s>를 마무리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물이 사람들에게 잘 보인 것 같아 뿌듯합니다.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서 일을 추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보람도 많이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융합 프로젝트 같은 기회를 많이 만들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융합 전공 프로젝트를 제안한 계기가 있나요? 태권도 공연의 경우 재미보다는 감탄이 남는 공연이 많아 항상 아쉬웠습니다. 기존 태권도의 관점으로만 만든 공연보다 음악과 대사가 더해진 예술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느껴 이번 전공 융합 공연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작은 아쉬움을 시작으로 K-Cloud에 융합 전공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세웠고, <Let’s>가 그 첫 문을 성공적으로 열어줬다고 생각합니다. ● 두 전
11월 25일 토요일 15시부터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태권도학과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마음 태권도 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태권도학과 재학생의 전공능력 향상 및 대외 이미지 향상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태권도학과 재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시민 약 6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체육관 중앙에서 태권도학과 자체대회 4강전 토너먼트(품새, 겨루기, 격파)가 이루어지는 동시에 주먹으로 촛불 끄기, 킥판 빨리차기 등 시민 참여 부스가 운영됐다. 토너먼트가 끝난 후, 댄스동아리 BEAT의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학교 무용전공과 연극뮤지컬전공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태권도학과의 다양한 시범으로 이루어진 본공연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신나는 노래가 어우러져 지역시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특히 무대가 마무리될 때쯤엔 태권도학과 학부모님들의 영상편지가 깜짝 공개돼 감동의 분위기도 만들어졌다. 텀블러 등의 굿즈 판매비를 포함한 입장료 등은 전액 태권도학과 학생의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체육대학 여상훈(태권도학과·4) 학생회장은 “올해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뿌듯하다”며, “학생들이 운동하고 땀 흘리며 연습한 때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