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총체적 특성에 대한 연구와 교육
1. 일본학이란? 일본학(japanese studies)은 한 민족이나 국가를 총체적이며 종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지역연구(area studies)의 한 분야로서, 일본어를 바탕으로 일본의 사회나 문화, 정치, 경제, 역사, 문학 등을 포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는 가장 많고,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을 구성하고 있다. 일본학의 기초가 되는 일본어학(4명)을 비롯하여, 사회언어학(1명), 일본문학(2명), 일본사회(1명), 일본문화(1명), 일본정치(1명), 일본경제(1명), 일본역사(2명), 문화인류학(2명) 의 계 15명이 유기적인 협동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여기서 어학이나 문학, 사회학, 정치학 등의 각 분과학문들은 독자적 연구시각과 방법론을 대부분 고수하면서 ‘일본지역’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상호 유기적인 통합성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강조되고 있는 학문적 경계를 가로지르는 융ㆍ복합적 연구와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일본학이나 지역학이라는 틀은 모든 분과학문이 대부분 고유성을 유지하면서, 필요에 따라 그 경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시각과 방법론을 개발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2. 일본학의
- 황달기(일본학 · 교수)
- 2014-11-03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