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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학 학술제, 지난 18일 열려

프리젠테이션 경연대회, 초청특강, 유럽학의 밤 등


유럽학과와 국제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유럽학 학술제’가 지난 18일 스미스관 103호에서 열렸다.

이번 ‘유럽학 학술제’는 유럽학과 재학생 및 국제학대학 학생이 참여하는 유럽학 프리젠테이션 경연대회와 Havertz(국제관계학·조교수) 교수의 초청특강, 유럽학의 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술제 첫 프로그램인 프리젠테이션 경연대회에서 ‘한·EU FTA의 주요 타결내용과 시사점’을 발표한 이진우(유럽학·2) 씨는 “한·EU FTA는 국내 정치, 경제, 문화 등 전 분야의 다변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유럽의 공동체적 사회적 가치가 우리나라에 적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승민(유럽학·교수) 학과장은 “이번 프리젠테이션 발표 자료들을 보면서 유럽학과 학생들의 역량이 뛰어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다”면서 “이번 학술제가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도와준 학과 교수님들과 행사에 관심을 갖고 준비해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