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계명아트센터가 9일 계명대 성서 캠퍼스에 문을 열었다.
계명아트센터는 이날 오후 센터 앞 광장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계명대 신일희 총장, 정순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및 개관식을 가졌다.
이어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나비부인', '라 보엠', '투란도트'를 각각 한 막씩 엮은 '푸치니 3대-사랑의 오페라'가 첫 무대를 장식했다.
계명아트센터의 대공연장은 객석 1천954석에 80인조 오케스트라를 편성할 수 있는 규모로 최첨단 음향.조명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계명아트센터는 이날부터 '그랜드 오픈 페스티벌'에 들어가 뮤지컬 '명성황후',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라흐마니노프 페스티벌', 뮤지컬 '맘마미아' 등의 공연을 내년 초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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