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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육상부 해외전지훈련

“네팔 카투만두의 1400m 고지가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 될 것”

우리대학 육상부가 지난 12월 20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45일간 네팔에서 해외전지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에서 우리대학 육상부는 네팔 대학 대표, 네팔 국가대표팀과 함께 연습하는데 네팔 체육부 차관, 국가 올림픽 위원회 부회장, 육상경기연맹 회장 및 국가대표 감독 코치 등의 네팔 체육 관계자들이 수시로 연습장을 방문하는 등 네팔 측에서는 우리대학 육상부의 훈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상홍(사회체육학 · 교수) 교수는 네팔에서의 해외전지훈련에 대해 “네팔의 카투만두는 1400m 고지이기 때문에 해발 산소가 평지보다 희박해 평소와 다른 훈련 조건이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육상부는 금년 하계 방학 때 체육진흥공단 마라톤부 황영조 감독과 함께 훈련 할 계획이며 3월에 서울 국제 마라톤 대회, 10월 춘천마라톤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