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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학, 창립 6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1964년 미술공예과로 출범한 우리학교 미술대학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장학금 모금을 위한 특별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회화, 도자기, 한국화, 조각, 영상, 디자인 작품 등 미술 전 분야에 걸쳐 미술대학 전·현직 교수, 강사, 동문 등 2백20명이 참여했으며, 장이규(전 미술대학 학장) 작가의 ‘향수’와 박종규 작가의 ‘Vertical time’ 등 2백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3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2층 전시실과 지난 1월 5일부터 2월 24일까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총 9억 46만원의 기금이 마련됐으며, 학교 측의 ‘계명 더하기 장학금’ 매칭금액을 포함 총18억 52만원의 장학기금이 오는 2024년부터 미술대학 재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윤희(산업디자인·교수) 미술대학장은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마련된 장학금은 우수한 학생 유치와 더불어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시회를 도운 분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