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9.5℃
  • 맑음서울 7.3℃
  • 맑음대전 8.6℃
  • 맑음대구 9.8℃
  • 맑음울산 9.5℃
  • 맑음광주 11.6℃
  • 맑음부산 10.2℃
  • 맑음고창 7.8℃
  • 맑음제주 11.6℃
  • 맑음강화 3.1℃
  • 맑음보은 8.6℃
  • 맑음금산 6.8℃
  • 맑음강진군 11.5℃
  • 맑음경주시 9.1℃
  • 맑음거제 7.9℃
기상청 제공

“미얀마 유학생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우리학교, 미얀마 유학생에 생활비·생필품 지급

URL복사
 
최근 미얀마에서 일어난 군사 쿠데타로 미얀마 유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학교가 물심양면 지원에 나섰다. 우리학교는 미얀마 유학생 간담회를 열어 고충을 듣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6개월간 매월 30만 원씩 총 1천980만 원의 생활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올해 2학기까지 현재와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총장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3월 16일 우리학교는 성서캠퍼스 인터내셔널라운지에서 김선정(글로벌한국어교육학·교수) 국제처장을 비롯한 국제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유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학생들은 혼란스러운 미얀마 정세에도 불구하고 학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에이 몬딴(영어영문학·4) 씨는 “한국 역시 우리와 비슷한 시기를 겪은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지금은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시기가 지나고 나면 한국처럼 평화로운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용일(철학·교수) 학생부총장은 “미얀마 유학생 18명 중 일부는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고 원격수업을 듣고 있고, 국내에 체류 중인 학생들 역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달 22일에도 미얀마 학생들을 위한 격려의 손길이 이어졌다. 한국-미얀마 교류협회(이하 협회)와 우리학교는 성서캠퍼스 인터네셔널라운지에서 미얀마 유학생 간담회를 열고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이앵규 한국-미얀마 교류협회장과 하영석(국제통상학·교수) 경영부총장, 미얀마 유학생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협회는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에어프라이기 19개(1인당 1개), KF94마스크 1천900장(1인당 100장), 컵라면 570개(1인당 30개), 즉석밥 570개(1인당 30개), 다과류 19세트, 샴푸·린스 19세트 등을 전달했다.
 
이앵규 협회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학업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미얀마 정세 안정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응원과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에 우리 학교 미얀마 유학생인 에이먈뜨진(영어영문학·4) 씨는 “한국의 도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미얀마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사설]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서며 오늘부터 새로운 방역 체계가 시행된다. ‘단계적 일상회복’이다. 일부 예외가 있지만 모든 시설의 상시 영업이 가능하고,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행사의 경우 100명까지 모일 수 있다고 한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지 어느덧 2년째다. 누구나 알고 있고 흔히들 하는 말이지만, 인간의 삶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코로나19가 초래한 피해는 개인과 사회에 걸쳐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고도 깊지만, 교육 분야의 피해는 다른 분야에 비해서 유독 심각하다. 회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개인의 인지 여부와 별도로 피해는 지속될 것이다. 학교 문을 닫는 것은 어느 시대나 극히 중대한 의미를 갖는 일이다. 더욱이, 질병으로 학교 문을 닫은 유례를 찾기 어렵다. 대부분의 교사 및 교수, 학생에게 강제된 비대면 수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하였느냐에 대해서는 앞으로 여러 연구가 제출되겠지만, 하나 분명한 점은 교원과 학생들 모두 비대면 수업의 한계를 절감했다는 점이다. 우리 대학에도 기왕에 다수의 온라인 수업이 있었지만 그 존립의 바탕은 대면수업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다행히 우리 대학은 이번 학기 시작부터 대면수업 위주의 학사운영을 하고 있다. 많은 준비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