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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강의실 등 방학동안 환경개선공사 진행돼

 

학생 복지 여건 개선과 쾌적한 교육 환경 확보를 위한 교내 환경개선공사가 지난 동계방학 기간에 진행됐다.

 

성서캠퍼스 명교생활관에서는 향토생활관(이하 향토관) 준공과 기존 기숙사 환경개선 공사가 진행되었다. 이번에 신축된 향토관은 지난 2017년 1월 11일 착공해 올해 1월 10일에 준공되었으며 총 3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다. 향토관은 지하 1층 · 지상 10층 규모로, 총 328실에 학생 652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향토관 앞에는 480여명 수용 규모의 강당을 갖춘 다목적홀이 새롭게 마련되었다. 또한 믿음동과 소망동의 화장실, 세면장 등의 시설 개선과 함께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작업, 사랑동·진리동·만나동의 건물 외벽 환경개선공사가 이루어졌다. 윤우석 명교생활관장은 “향토관은 헬스장, 세탁실, 세미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니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전산교육원, 구바우어관, 신바우어관의 환경개선공사도 진행되었다. 김진현(시설팀) 선생은 “구바우어관의 스터디룸 중 세 곳은 리모델링하였고, 나머지 세 곳은 합쳐서 다목적 강의실로 바꾸었다. 또한 신바우어관 3층에 있던 사무공간을 교수학습지원센터 지원부 사무실 및 컨설팅룸으로 바꾸는 등의 공간조정공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영암관 2곳(109호, 245호), 봉경관 1곳(165호), 공학관 4곳(2315-2호, 2521호, 4317호, 4318호), 의양관 1곳(B07호)을 비롯한 주요 단과대학 건물 강의실 시설 개선이 개선됐다. 아울러 대명캠퍼스 동산관 8층 로비를 리모델링하는 등 캠퍼스 내 여러 시설들이 새단장을 마쳤다.

 

한편 시설팀은 올해 중 시험용 자동차 험로 설치 및 공간 추가, 드론 비행장 건립 등 달성캠퍼스 조성과 관련한 공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