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2℃
  • 맑음강릉 10.9℃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8.0℃
  • 맑음대구 8.1℃
  • 맑음울산 7.3℃
  • 맑음광주 10.4℃
  • 맑음부산 9.0℃
  • 맑음고창 7.7℃
  • 맑음제주 11.0℃
  • 맑음강화 1.6℃
  • 맑음보은 4.7℃
  • 맑음금산 4.9℃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우리학교・이민정책연구원, 공동 학술세미나

국내 이민사회와 다문화사회전문가 발전방향 모색

 
 
지난 11월 13일, 의양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법무부 산하 기관 이민정책연구원과 우리학교가 주최한 공동 학술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이민사회 전개와 다문화사회전문가: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시행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0년간의 다문화사회전문가 교육과정 내용 및 운영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다.
 
정기선 이민정책연구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조영희 이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김혜순(사회학·교수) 이민다문화센터장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후 참석자간 토론으로 세미나가 마무리되었다. 김혜순 소장은 “지난 10년간 3천6백여 명의 다문화사회전문가를 양성했지만 전국적인 관심이 더욱 절실하다.”며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문화사회전문가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