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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방학 중 다채로운 활동

GTEP, 태권도 시범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 거둬

우리학교 학생들이 하계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우리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하 GTEP) 소속 학생들은 지난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Cosmobeaute Malaysia 2019’에 중소 협력업체의 제품을 지원받아 참가했다. GTEP학생들은 제품을 직접 착용·시연하며 관객들의 흥미를 이끌어 2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과 20건의 바이어 미팅, 온라인 판매, 쇼핑몰 입점 등의 성과를 냈다.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톨로라도 스프링스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제11회 US오픈 태권도 한마당’에 개막공연에 초청받아 품새와 태권도 시범 등의 공연을 펼쳤다. 특히 경연대회에서는 지정품새 종목에서 곽동원(태권도학·1) 씨와 성상엽(태권도학·1) 씨가 남자부문에서 각각 1, 2위를, 김아랑(태권도학·1) 씨가 여자부문에서 1위를 했다. 또한 개인종합격파 종목에서 전재훈(태권도학·2) 씨가 남자부문, 차예림(태권도학·4) 씨가 여자부문 1위를 했다.

 

한편, 지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2019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이 열렸다. 이 대회에서 우리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 학생들로 결성된 자작자동차 동아리 ‘속도위반’ 팀이 오프로드 바하(Baja) 부문에서 1위를 하며 종합우승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이는 2011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이룬 성과로 최진영(기계자동차학·3) 씨는 “8년 만에 다시 이룬 성과라 감회가 새롭고 팀원들과 1년 동안 노력하며 기존 대회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는데 주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