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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호 학사 Q&A]

졸업 이수학점?

Q:선배, 졸업을 하려면 최소로 이수해야하는 학점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무슨 소리인지 도통 모르겠어요...ㅠㅠ

A: 졸업이수학점? 이제 너도 2학년이니까 제대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네. 구체적으로 뭐가 궁금해?

Q: 음, 졸업하기 전까지 몇 학점을 이수해야 졸업인정을 받을 수 있는지가 궁금해요!

A: 그럼 16학번을 기준으로 설명해주도록 할게. 공통교양, 교양, 전공기초, 전공학점 등을 모두 포함해 우리학교에 재학하는 8학기 동안 총 130학점을 이수해야 해. 공통교양은 15학점, 균형교양은 15학점, 전공기초과목은 12학점, 전공학점은 총 69학점이 필요해.

Q: 균형교양에도 이수기준이 따로 있다던데 어떤 과목을 수강하면 되나요?

A: 먼저 균형교양은 과학과 기술, 글로벌리더십, 문학과 예술, 사회와 문화, 진로탐색/자기계발, 철학과 역사 이렇게 6가지의 영역이 있어. 이 중 5개의 영역의 과목을 수강하면 돼. 인문사회계열 학생이나 예체능 계열학생은 반드시 ‘과학과 기술’영역을 포함해 수강해야 해.

Q; 참, 그리고 전공이수학점 69학점 중 0~15학점은 타전공 과목 수업을 들어야 돼.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도움이 되었니?

A: 아!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선배, 다음 수업 때 뵐게요!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모든 존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들에게,  ‘어머니와 나’ 오늘도 밥은 제때 먹었는지, 수업에서 ‘예시’를 들어 쉽게 설명했는지 물으시는 아빠께 툴툴거렸다. 당신 딸의 나이가 별로 실감나지 않으시는 눈치다. 사실, 저 안에 담긴 아빠의 마음을 모르지 않는다. 그래 놓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나 같은 학생들이 많으리라. 이 책은 어느 이름 모를 여사님의 일상 목소리를 기록한 것이다. 대화의 상대이자, 책의 저자인 김성우는 바로 그녀의 아들. 70대 초반쯤 되셨을 법한 여사님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상황-거창한 시대적 사건부터 천 원에 산 감자 이야기까지-에 대한 단상들을 꾸밈없는 잔잔한 언어로 들려준다. 그런데 책을 읽어가다 보면 모든 이야기가 편편이 분절된 것이 아닌, 세월만큼 깊어진 그녀의 너그러운 지혜로 꿰어졌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한 여인이 존재했음을 증명하는 구술사이자 그녀의 에세이요, 삶에 대한 성찰을 담은 철학서인 것이다. 문학과 철학의 언어는 때로 우리에게 추상적으로 다가온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는 별 관련 없는, 재주 많은 이들의 영역인양 느껴지기도 한다. 리터러시 연구자로서 문자 자체에 대한 이해력을 넘어 삶이 스며있는 소통에 대해 이야기 해 온 저자는 “나의 어머니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