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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시스템 도입한 u-Health 모니터링 센터 개설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의 상태, 휴대폰으로 파악 가능



지난 15일 우리대학 의료텔레매틱스사업단은 의료텔레매틱스 실현을 위해 u-Health 모니터링 센터를 개설했다.

의료텔레매틱스는 환자의 생체 정보를 네트워크 또는 휴대용 장치 등을 통해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병원과 의사와도 연결되어 24시간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말한다.

유비쿼터스의 특징을 의학 분야에 접목한 u-Health 모니터링 센터는 유·무선 통신의 연결로 중환자실(ICU)에 있는 환자의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핸드폰(CDMA)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받아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지나칠 수도 있는 환자의 이상 신호까지 알 수 있기 때문에 환자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의료텔레매틱스 사업단장 박기현(컴퓨터공학·교수)교수는 “의료보험 혜택과 수익성의 문제로 사업진행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급격한 노령화 사회로의 진행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보편화될 가능성이 있는 사업”이라며 의료텔레매틱스 사업의 미래를 전망했다. 또한 “우리대학의 사업은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방대학이라고 단념하기보단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며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현재 의료텔레매틱스사업단은 아파트와 실버타운을 중심으로 의료텔레매틱스의 보편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금까지는 구급차와 소방본부, 중환자실(ICU)과 병원이 각각 분리되어 환자의 생체신호를 관리해 비효율적이었지만, 앞으로는 이를 개선하고 병원과 소방본부 사이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