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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KOICA와 상호업무협조약정 체결

국제교류활동 발전의 계기 마련



지난 11월 6일 우리학교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이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수행을 위해 KOICA본부에서 상호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 신일희 총장, KOICA 김영목 이사장 등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상개발협력사업, 개발협력을 위한 연구, 관련 정보 공유·게재, 활동 홍보, 관련시설 상호 활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협약식이 이루어졌다.

협약식에서 신일희 총장은 “KOICA가 해외에서 오랜 기간 이뤄놓은 업적과 성과를 통해 우리학교 국제교류활동이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담당한 강경문(국제행정팀·팀장)팀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국제화에 한걸음 더 진전될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학교는 해외봉사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을 전개해왔으며 해당 개발도상국 지역이 자생적 능력을 키울 수 있게 지원하는 KOICA와의 협약으로 더욱 폭넓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OICA는 정부 차원의 대외무상협력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국제 개발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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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