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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대구시남부교육지원청과 상호협력 협약체결

“아동들이 정서발달 지원서비스에 접근할 길이 열릴 것”


우리학교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은 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에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 조성숙 단장과 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김기식 교육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남부교육지원청과 상호협력을 체결했다.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이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대상 아동이 보다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종합적인 교육, 복지서비스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 조성숙(사회복지학·교수) 단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서발달 지원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학교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은 지난 7월에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보다 더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교육,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당종합사회, 굿네이버스 대구서부지부, 남부종합사회복지관, 상인종합사회복지관, 월성종합사회복지관, 기아대책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6개 지역사회 복지기관 혹은 NGO와 상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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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