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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교육 선진화선도대학지원 사업 현장실사단방문

수백 개 대학들 제치고 1차 서면평가 통과해


지난 12일, ‘2011학년도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ACE 사업)’ 선정을 위해 평가위원 9명과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2명으로 구성된 11명의 실사평가단이 우리학교를 방문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이번 ‘2011학년도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 사업’은 학부교육 선진모델이 되는 ‘잘 가르치는 대학’의 창출을 위한 대학지원 국책사업의 일종이다.

특히 이번 사업선정의 경우 대규모 지방대학 중에선 우리학교와 함께 4개교가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으며, 이후 최종 선정되는 대학은 매년 30억 원씩 4년간 총 1백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우리학교는 이번 실사단 방문을 위해 1~3차에 걸친 모의실사 리허설 및 실사단 방문 환영행사 등 교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전교적 차원에서 준비 및 진행했으며 이날 방문한 평가단은 우리학교가 1차 서면평가에 제출해 선정된 사업계획서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자 사업 신청서 요약 및 발표와 더불어 학생과의 면담, 교육환경 파악을 위한 지원시설 방문 등 2단계 면담평가 및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이번 실사단 방문 담당자인 교무팀 김점웅 선생은 “이번 사업선정은 우리학교가 지역명문사립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Vision 계명 2010을 이은 ‘Vision 계명2020’의 목표 중 하나로서 이번 사업이 선정 될 경우 우리학교 교육역량강화사업을 위한 지원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수준 높은 교육환경과 다양한 제도가 마련된 명문사립으로 위상을 떨치게 될 것”이라고 이번 사업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