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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설명회 잇달아 열려

“취업은 전략, 빨리 준비하는 것이 현명해”


지난 24일부터 25일 이틀동안 취업지원처 3층 교육실에서 자신에게 맞는 취업환경을 파악하며 취업 스펙관리의 정보를 제공해 주는 ‘취업전략’과 ‘이미지메이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양일 간 진행된 이미지 메이킹에서는 취업 시 면접에 대비해 기업이 원하는 이미지 연출법과 매너의 중요성을 소개하며, 기업 내 이미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서류 작성방법과 대중 스피치 자신감, 다양한 비주얼 작성 방법, 취업 스펙 관리 등을 설명하여 학생들의 취업자신감을 북돋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이론과는 다른 실질적인 실습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취업지원처 김인순(학생능력계발팀·계장) 씨는 “취업은 기업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며, 취업도 전략이니 만큼 가급적 빨리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는 평화그룹 정기공채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채용설명회에서는 평화홀딩스 안용우(경영학·85학번) 팀장을 초청하여 회사 소개를 비롯해 입사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