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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종합병원들 中 선양서 의료관광 마케팅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지역 종합병원들이 대구와 우호 협력도시 관계인 중국 선양에서 의료관광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 파티마병원 등 지역 4개 종합병원은 11일부터 13일까지 선양을 방문, 현지인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구의 의료상품을 설명하고 개별 상담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선 경북대 모발이식기술, 동산의료원 보이스클리닉, 영남대의료원 정밀건강검진, 파티마병원 탈장수술 등 지역 대표 의료상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현지 기업체를 상대로 단체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대구와 선양시는 지난 2001년부터 우호 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펴고 있다.

대구시 김형일 의료산업팀장은 "선양은 대구와 교류가 많은 지역으로 중국 동북지역의 거점 도시인 만큼 다양한 형태의 의료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tjda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11-10 15:40 송고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