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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료원, 지역 최초로 지역약물감시센터 지정

3년간 사업비 2억 7천만원 지원 받아 약물감시 활동

지난 6월 동산의료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정한 ‘지역약물감시센터’로 지정됐다.

이에 우리학교 동산의료원은 지난 6월 24일, 조재위(피부과·조교수) 교수를 센터장으로 하는 15명 규모의 대구·경북 지역약물감시센터를 발족했다. 동산의료원이 지역약물감시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3년간 사업비 2억 7천만 원을 지원받아 대구·경북 지역 내 약물 유해사례 수집, 약물 역학 및 분석연구, 국제 조화 및 표준화 사업, 약물 유해반응 모니터링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보고된 사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해 약물의 안전한 사용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지역약물감시센터’는 기존의 서울대 병원, 세브란스 병원 등 8곳에 우리대학 동산의료원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경북대병원 등 7곳을 추가해 15개병원이 확대 지정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대구·경북지역에 2곳의 지역약물감시센터가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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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