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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병원 의료박물관 사료 34점 가치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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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계명대 동산병원 의료박물관의 사료 34점이 문화재청의 '근대문화유산 의료분야 목록화 조사'에 등재됐다.

29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1870년대부터 1960년대 초까지 근대의료 문화유산에 대한 총체적인 조사를 벌인 결과 동산병원 의료박물관의 의료기구 32점과 의학문헌 2점이 유물 목록에 올랐다.

등재된 유물은 1900년도 상아청진기, 1904년도 외과수술도구, 휴대용 에테르마취기, 금바늘주사기, 간접방사선촬영기 튜브, 침통, 미생물배양기 등과 의학서적 '백초약학', 학술지 '조선간호부회지' 등이다.

문화재청의 이번 조사는 의료분야 근대문화재의 멸실과 훼손을 막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뤄졌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동산병원은 영남지역 최초로 서양의술을 펼쳐 근대 의료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박물관을 건립해 유물을 보존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근대의료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려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은 지난 22일부터 계명대 행소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구의 박물관 엑스포'에도 의료박물관 사료 9점을 출품해 오는 1월 말까지 전시하고 있다.

mshan@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08-12-29 17: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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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디어 대한 맹신, 시민의 능동적 참여로 극복해야 미디어가 부모나 교사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체한 지 오래다. 부모에 안겨 스마트폰 영상을 응시하는 아이의 눈길과 강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휴대폰으로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손놀림을 보면 어쩌면 상상하는 그 이상인지도 모른다. 이제 미디어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사람들이 의존하는 미디어는 세상에 대하여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우리를 끊임없이 교육시킨다. 이로 인해 이용하는 미디어 채널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도 특정한 방향으로 고정되고, 유사한 신념과 가치체계로 이어진다. 그래서 보수 매체를 이용하는 사람의 인식은 보수적 생각으로 이어지고, 진보적인 사람은 자신과 유사한 성격의 매체 이용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서 사유의 편식은 더욱 강화되고, 자신이 이용하는 미디어가 현실이 되고 진리처럼 받들어진다. 하지만 미디어가 다루는 현실은 지속적으로 중재되고 가공되는 과정의 결과물이다. 미디어가 생산하는 내용에는 미디어 조직의 이윤이나 정치 권력적 욕망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개입되고 주관적 해석과정이 관여한다. 동일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서도 매체마다 바라보는 대상이 다르고 설명이 차별적인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