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3℃
  • 구름많음강릉 7.9℃
  • 박무서울 1.6℃
  • 대전 6.6℃
  • 구름많음대구 13.2℃
  • 맑음울산 12.7℃
  • 광주 11.4℃
  • 맑음부산 12.9℃
  • 흐림고창 8.1℃
  • 맑음제주 15.5℃
  • 구름많음강화 0.5℃
  • 구름많음보은 6.0℃
  • 흐림금산 8.3℃
  • 구름많음강진군 13.3℃
  • 구름조금경주시 13.2℃
  • 맑음거제 12.2℃
기상청 제공

동산의료원, 2개국에 해외의료봉사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방문 예정


우리학교 동산의료원이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키르기스스탄으로 26번째 해외의료봉사를 나선다.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봉사단 17명은 카자흐스탄 알마티동산병원과 우슈토베 청년센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방문해 진료 및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봉사기간에 알마티동산병원과 비슈케크에 각각 대구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치한 ‘알마티, 비슈케크 동산라이프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