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1℃
  • 맑음강릉 4.9℃
  • 맑음서울 -0.3℃
  • 구름조금대전 1.7℃
  • 맑음대구 3.8℃
  • 맑음울산 4.7℃
  • 광주 1.1℃
  • 맑음부산 6.4℃
  • 흐림고창 1.5℃
  • 제주 7.7℃
  • 맑음강화 -1.6℃
  • 구름많음보은 1.3℃
  • 구름많음금산 1.3℃
  • 흐림강진군 2.7℃
  • 맑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5.6℃
기상청 제공

사회

전체기사 보기

[사회문화] 지역의사제가 꼭 필요한 이유는?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 작년 3월 23일, ‘의-정 대립 속에 위기의 시민 생명을 지키고 실종된 공공의료 찾기 대구시민 행진의 날’ 당시 현장이다. 사진은 장지혁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의 ‘공공의료 탑 쌓기’(좌측)와 당시 정부의 의료개혁을 반대하는 시민(우측)의 모습. ©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 지역의사제란 무엇인가? 마침내 지난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역의사제’ 관련 법안이 통과되었다. 지역의사제란 지역의 심각한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신입생 중 일부를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업료, 교재비, 기숙사비 등을 지원하는 대신, 졸업 후 10년 동안 지역에서 의무적으로 복무하게 하는 제도다. 졸업 후 임상 수련을 받는 경우 전문 과목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역의 의료 수요를 고려해 지정할 수 있어 필수 의료 영역의 의사 확보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지역에서의 의무 복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시정 명령과 면허 정지를 거쳐 의사 면허취소까지 가능하다. 지역의사제는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추진되었으나 무산되었고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 2023년에도 관련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의사 집단의 강력한 반발로 실현되지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