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의 여러 대학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규모 시험 부정행위가 적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단순한 학사 사고로 보기에는 이 사태가 던지는 메시지가 무겁다. 초대형 온라인 교양 강좌, 비대면 시험,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시험 절차 등을 고려하면, 이 사태는 이미 예견되었던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그 이면에는 오늘날의 대학 교육의 근본적 가치를 둘러싼 보다 복잡한 문제들이 뒤얽혀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수십 년간 대학 교육은 꾸준히 효율성을 목표로 달려왔다. 비용 절감을 위해 대형 강의와 비대면 수업을 확대하고, 선택권 확대를 위해 졸업 전공 학점을 축소하는 등 제도를 개편해 왔다. 일련의 변화는 대학을 직업 준비의 전 단계이자 학위 취득 자체만을 목표로 삼는 기관으로 바꾸어 놓았다. 학령 인구의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와 이를 근거로 한 대학의 서열화 과정은 이 흐름을 더욱 고착시켰다. 이러한 변화는 평가의 형식까지 획일화시켰고, 변별력과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수능 교육에 익숙한 학생들 역시 이런 평가 방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공정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 교수들 또한 채점이 훨씬 까다로운 논술 중심의
IT개발/인터넷 직무는 기업의 서비스와 시스템을 실제로 설계·구현·유지보수하며, 비즈니스 요구를 기술로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 채용 공고에서는 코딩 능력뿐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 여러 분야의 개발 경험, 고객과의 소통 능력 등이 중요하게 평가된다. 아래 내용은 기업 규모별 채용 공고를 바탕으로 자격 요건과 연봉 등을 정리한 것이다. ● 대기업 및 준대기업(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대기업의 개발 직무는 AI 모델링, 백엔드 아키텍처 설계, 정보보안 시스템 구축 등 고도화된 기술 역량을 중심으로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대부분 최소 3년가량 해당 직무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다뤄본 경험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므로 신입 평균 연봉은 약 4,746만 원으로 높은 편이다. ● 중견기업(자산총액 5천억 이상 5조 원 미만) 중견기업은 즉시 투입 가능한 코딩 실무 능력과 협업 능력을 요구한다. 개발자에게 기획·운영·테스트 일부까지 담당하는 복합적 역할이 주어지는 경우도 많아 폭넓은 기술 이해가 필수적이며, 신입 평균 연봉은 약 3,469만 원이다. ● 중소기업(자산총액 5천억 원 미만) 중소기업은 프론트엔드·백엔드·DB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한 경험이 있는 개발자를 선호한
※ 계명인 1백 명에게 학내외 사회문화 이슈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다. 2025학년도 2학기 기준 우리학교에서 운영 중인 홍보대사 및 서포터즈는 총 10개로 운영 주체와 설립 목적에 따라 다양한 활동하고 있다. 소위, ‘10미’ 로 불리는 홍보대사에 대한 재학생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우리 학교 홍보대사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재학생에게 인지도가 가장 높은 홍보대 사는 입학사정관팀의 진로멘토단으로 활동 중인 ▲드리미(28건)로 나타났다. 그리고 홍보대사를 알게 된 경로에는 ▲오프라인 활동(28건) ▲친구 및 지인 (26건) ▲공식 SNS 콘텐츠(23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생소한 홍보대사에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실감미디어 및 미래자동차대학 소속 ▲함께 나누미(44건)와 국제사업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돕는 ▲위드미(33건) 등이 순위에 올랐다.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홍보대사 10미 중 드리미가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학생들이 생소하다고 답한 홍보대사들은 차별화와 대중성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학교에서 두 학기 동안 가까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살피며 가장 많이 보았던 학생들의 감정은 ‘불안’이었다. 성적을 잘 받지 못할까봐, 친구들과 잘 지내지 못할까봐, 원하는 곳에 제때 취업하지 못할까봐. 여러 가지 이유로 불안한 20대를 지나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것이 교수라는 직업이 갖는 큰 역할이구나 깨닫는 순간이 많았다. 그래서 나로 하여금 내 안의 불안을 처음 마주하게 했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알랭 드 보통은 “우리가 현재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일 수도 있다는 느낌”이 불안의 원천 중 하나라고 이야기한다. 불안은 어른이 되며 느끼는 감정 중 하나인데, 우리는 잘 걷지 못해도, 아무렇게나 소리를 질러도 존재 자체만으로 무한한 사랑을 받던 어린 시절을 지나 냉정하고 냉담한 사람들 사이에서 나의 ‘자리’를 안전하게 차지해야 하는 어른이 된다. 자리를 찾는 과정 중에 모두 격려와 환대만 받으면 좋겠지만 오히려 자신의 노력과 성취를 평가하고 비교하는 시선에 더욱 자주 노출된다. 어렵사리 자리를 잡은 후에도 비교와 평가에 익숙해진 우리는 “현재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일 수도 있다는 느낌”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이 책은 이렇게 나를 사로잡는 ‘불안’
"청소년 봉사활동이 사실상 실종 상태다.” 지난 11월,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8회 전국 자원봉사 컨퍼런스’에서 청소년 봉사활동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장에서 구혜영(한양사이버대·사회복지학) 교수는 2019년 이후 청소년 자원봉사 참여율이 92%나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9년 말 ‘2024년 입시부터 봉사 실적을 대입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교육부의 발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입이라는 봉사의 명분이 사라진 순간, 참여율이 급감한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대학생에게도 나타났다. 많은 대학이 장학금이나 졸업 요건으로 일정 시간 이상의 봉사를 요구하고, 사회봉사 과목을 개설해 학점을 부여한다. 그러나 봉사는 ‘해야 하는 일’에서 ‘굳이 안 해도 되는 일’로 밀려난 지 오래다. 의무적으로 채워야 하는 최소 시간만 맞추거나, 그마저도 편법으로 대체하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봉사는 점점 형식적인 스펙으로 취급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올해 구직자의 68%가 ‘봉사활동’을 가장 중요하지 않은 스펙으로 꼽은 것이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4년
나는 미얀마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한국 드라마를 정말 좋아하셨던 할머니 덕분에 한국을 향한 친근함을 늘 가지고 있었다. 한국 예능을 처음 볼 때도, 한국 노래를 처음 들을 때도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나에게 한국은 ‘꿈의 나라’였고, 한국어를 너무 하고 싶었던 어린 나는 드라마 속에서 들리는 한국어를 그대로 미얀마어로 적어 가며 따라 말하곤 했다. 아무 의미도 모르는 상태에서 티아라라는 걸그룹의 ‘우리 사랑했잖아’ 노래를 큰 소리로 따라 부르던 예전의 모습도 생생하다. 한글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독학을 위해 한국어 학습 어플리케이션으로 공부했던 모습도 지금 생각하면 짠하다. 받침 레슨을 이해하지 못해 울었던 나는 참 순수했다. 그때는 유튜브에서 한국어 강의를찾아볼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그렇게 어렸을 적의 나는 한국어가 너무 어렵다고 느껴져 공부를 포기해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코로나로 집에만 있던 시기에, 순간 지루함을 깨고 ‘자기계발’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영어를 공부하던 시기였지만 무의식 중에 한국 노래를 듣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그 노래들을 제대로 따라 부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때 마침 내가 좋아
은행나무의 단풍이 예쁘게 폈다며 사진을 찍고, 사람들이 북적대던 것이 며칠 전인데. 어느덧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지나가는 아쉬운 가을을 추억하고, 겨울을 마음껏 반기고 싶어, 은행나무를 함께 추억하고자 보냅니다. 다가오는 겨울도 부디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각 문제를 읽고 정답이라고 생각되는 단어를 떠올린 뒤, 표에서 해당 단어를 찾아 지워 주세요. 모든 문제를 풀고 난 뒤에는 표에 남는 글자들을 모아 최종 정답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성서캠퍼스에서 제 50차 □□□□□□□□및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힌트: 3면) 2. □□□□은 우리 학교 동산도서관이 소장한 고문헌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힌트: 8면) 3. 11월 6일 한국학술출판협회가 '디지털 출판물 □□□□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힌트: 4면) · 퀴즈에 대한 정답을 12월 12일까지 오른쪽 QR코드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정답자 두 분께 3만 원의 학습지원금을 드립니다. · 당첨자는 다음호(1214호)에서 발표됩니다. · 1212호 정답자 발표 나*희(사진영상미디어) 박*빈(신소재공학)
통계청의 ‘2024 사회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이 대학교를 선택하는 이유 중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해서’가 58.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대학이 지식을 탐구하고 지성인을 양성하는 공간보다는 단순히 취업을 위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학교는 학문적 탐구를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몇 가지 프로그램을 철학, 사회과학, 예술, 역사로 분류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엮은이의 말- [ 철학 ] ● 목요철학 목요철학원은 1980년 4명의 철학과 교수가 주도한 ‘목요철학 세미나’를 시작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목요일마다 주기적으로 열렸던 이 세미나는 2011년 ‘목요철학원’이라는 공식 기관으로 출범하면서 세 가지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재편됐다. 현재 목요철학원은 청소년을 위한 ‘철학인문강좌’, 교내구성원을 위한 ‘목요철학 콜로키움’, 시민을 위한 ‘목요철학 인문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 목요철학 인문포럼 목요철학 인문포럼은 철학과 인문학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일반 시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1980년대 대학 내부 세미나로
생성형 AI의 확산은 대학생의 학습부터 과제는 물론, 취업 준비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공학·인문·예술 등 전공별 특화 AI 도구가 등장하며 학습과 창작의 경계가 넓어졌다. 이번 호에서는 분야별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표 AI 도구와 그 속에서 더 중요해지는 ‘사람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인문 분야] ▶ Claude, Perplexity 등을 활용한 글쓰기 논문 요약, 자료 정리, 퇴고 등 글쓰기 과정에서도 AI는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Claude는 긴 글도 맥락을 살려 요약‧다듬기를 하고, 연구 윤리나 관점의 균형도 잘 반영해 리포트 초안이나 토론문 작성에 유용하다. 또한 Perplexity AI는 실시간 검색과 신뢰 가능한 출처 제공이 강점이다. 학술 자료나 최신 연구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출처 링크까지 함께 제공해 참고문헌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Gemini 스토리북 기능을 활용하면 긴 글을 시각적으로 구조화해 발표나 에세이 설계가 쉬워진다. 인문학적 글쓰기는 ‘AI가 도와주는 분석’ 위에 ‘사람이 만들어내는 의미’가 쌓일 때 완성된다. AI가 쓴 문장을 그대로
※ 계명인 1백 명에게 학내외 사회문화 이슈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다.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한글날, 그리고 우리학교의 임시휴업일 조치로 총 열흘에 달했다. 긴 연휴를 맞아,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듣기 싫었던 추석 잔소리’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듣기 싫었던 잔소리 주제로는 ▲성적·학업(28건) ▲취업(20건) ▲타인과 비교(19건) ▲외모·다이어트(16건) ▲기타(10건) ▲연애·결혼(7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응답(10건)으로는 ‘옛날이야기’, ‘생활 습관’ 등이 있었다. 또한 연휴 동안 가장 스트레스 받던 일로는 ▲시험 공부·과제(29건)와 ▲잔소리(24건)가 주로 언급됐다. 그 외에도 ▲친척·가족 간 다툼(18건) ▲친척과의 만남(9건) ▲차례 준비(6건) ▲외로움(5건) ▲단기 알바 및 노동(5건) 등이 있었다. 한편, 추석날 가장 기대하는 순간으로는 ▲친척이 건넨 용돈(53건) ▲화목한 가족·친척 분위기(30건) ▲연인·친구와의 여행(9건) ▲썸남·썸녀와의 연락(7건) ▲없음(1건) 순으로 답했다.
마케팅, 광고, 홍보 직종은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리는 것을 넘어, 기업의 이미지를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기업의 가치를 외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하며 창의력과 기획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핵심 역량으로 요구된다. 아래 내용은 기업 규모별 채용공고를 바탕으로 자격 요건과 연봉 등을 정리한 것이다. ● 대기업 및 준대기업(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대기업에서는 광고·홍보팀과 마케팅팀이 나뉘어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관련 경력 및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 최근에는 구글 및 메타의 AI 광고 최적화 툴을 활용한 퍼포먼스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Google Ads 자격증이나 Meta Blueprint 자격증 등 공식 자격증을 보유한 인재를 선호한다. 신입 평균 연봉은 약 3,254만 원이다. ● 중견기업(자산총액 5천억 이상 5조 원 미만) 중견기업에서는 실무 중심의 역량과 실행력이 강조된다. 다양한 대외활동, 인턴 경험, 블로그 및 SNS 운영 경험을 성공 사례 중심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광고 공모전 입상자나 유관 실무 경험자를 우대하며, 신입 평균 연봉은 약 4,315만 원 수준이다. ● 중소기업(자산총액 5
인생을 살다 보면 매일 매일 다가오는 불안감,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 ‘지금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이 맞을까’…….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그러나 적어도 나의 삶의 지향점이 단순히 불안감에 희석되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을 찾는 것’에 있다는 것을 여러분도 알기를 바란다. 나 또한 수많은 흔들림 속에서 고민하던 때에 이 책을 통해 용기를 얻게 되었다. 사람들이 누구나 ‘원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지만,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려면 꽤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도. 인생이란 욕심쟁이를 좋아하지 않아서 양손에 모든 것을 다 쥐고 살도록 두지 않으며, 한 가지라도 잘 하려면 매우 오랜 시간을 쏟아부어야 한다. 매일 학교에 오고,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해 가며 대학 생활을 해 나간다는 것은 청춘 드라마처럼 아름답거나 설레는 일만은 아니다. 졸림을 버티며 오후 강의를 듣고, 기간 내에 과제를 제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든 시간들 사이로 조금의 위안과 행복을 위하여 여러 가지로 애를 쓰는 것이 지금의 ‘우리’가 아닌가. 젊기에 느끼는 불안감, 미래에 대한 걱정은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유쾌한 감정은 아닐 테지만 오늘의 ‘지금’을 불완전하게 살아가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특별한 교육이나 학습이 없어도 부모의 일상적 행동을 본보기로 삼아 자연스럽게 공감 능력을 익히기도 하고, 놀이터나 친인척 방문 등의 다양한 생활 경험과 행동을 통해 올바른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성을 체득하게 된다. 사회성이란 개인이 사회 속에서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고, 협력과 소통을 통해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능력을 뜻한다. 오늘날 사회성은 단순히 예절을 익히거나 교양을 쌓는 차원에 머무르는 개념이 아니다. 우리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와 가치가 공존하는 사회에 살아가고 있다. 타인과의 소통 능력, 협업 태도, 공감력 등이 곧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우리가 국제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교양이나 전공 지식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사회적 소통 역량이다. 따라서 사회성은 선택이 아닌, 시대가 요구하는 기본 소양이자 성공을 위한 전략적 자산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대학 시절은 사회성을 적극적으로 넓히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 자신의 전공 지식과 더불어 사회적 감수성과 협력적 리더십을 함께 길러야 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도전에 나서는 용기와 꾸준한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