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과대학과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먼저, 경찰행정학과는 법무사, 6급 공무원, 경찰간부후보생 등을 각 1명과 경찰직 9급 공무원도 42명, 9급 공무원 18명을 배출했다. 또, 군 장교 3명, 기업 3명, 석·박사 과정 3명 등 총 72명의 학생이 성과를 거두었다. 장응혁(경찰행정학과·교수) 학과장은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과대학은 제88회 의사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전국 의사국시의 합격률인 94.2%를 상회한 이번 성과에 대해 김희철(의학·교수) 의과대학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 4월 14일 우리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의대・간호대 학생 연합 봉사단 ‘K-도넛(K-DoNuT)’을 발족했다. 이번 봉사단에는 의과대학생 99명, 간호대학생 1백75명 총 2백74명이 참여해 의료정신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이전에도 학생들의 봉사는 있었으나, 이처럼 단과대학 연합으로 공식 봉사단이 출범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봉사단 설립 계기와 의미에 대해 들어보고자 본지에서는 학생대표를 맡은 박동빈(의학·2) 씨와, 이여원(간호학·3) 씨(이하 각각 박, 이)를 함께 만나보았다. ● 의과대학-간호대학 학생봉사단 K-도넛(DoNuT)이란 박: K-도넛(DoNuT)은 우리학교의 선교적 지향을 통한 사랑과 섬김의 실천,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과 치료, 만남을 통한 건강한 인격체로서의 전인 회복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K’는 계명대학교를, ‘Do(ctor)’는 예비 의사, ‘Nu(rse)’는 예비 간호사를 의미하며, ‘T’는 ‘Team’의 의미와 중의적 의미로서 십자가(✝)의 형상을 나타냅니다. ● 처음으로 두 단과대학 연합 공식 봉사단이 출범한 계기는 박: 이번에 두 단과대학의 연합을 통해 공식 봉사단이 출범된 것은 사회적 책무
우리학교 의과대학이 의학교육혁신단을 창단하고 지난 9월 1일 의과대학 418호 세미나실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은 서성일(의예·교수) 의학교육혁신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세엽(의학·교수)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 송대규(의예·교수) 의과대학장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의학교육혁신단은 급격히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의사를 배출하기 위해 창단됐으며, 의학교육 질 관리와 교육과정 혁신, 교육역량 강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성일 단장은 “의학교육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의과대학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짐에 따라 수준 높은 의학교육의 역량 강화 및 질 개선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