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 우리학교 양궁부 류수정 감독과 장혜진 동문(체육학·06학번)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한 ‘2024년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했다. 청룡장은 체육훈장 5개의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하고 국민 체육의 위상을 높인 사람에게 수여된다. 올해 청룡장을 받은 지도자 부문과 선수 부문 수훈자는 우리학교 양궁부 류수정 감독과 장혜진 동문을 포함해 총 6명이다. 류수정 감독은 1990년부터 우리학교 양궁부 감독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및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는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류수정 감독의 제자인 장혜진 동문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개인전 및 단체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선수로서 우수한 결과를 보여줬다. 이번 수훈에 대해 장혜진 동문은 “류수정 감독님과 청룡장이라는 영광스러운 훈장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더욱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청룡장 수훈을 기념해 지난 11월 26일 체육관 101호에서 류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혼성 단체, 여자 단체, 남자 단체, 여자 개인전 금메달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준 양궁 종목. 그 승리 뒤에는 우리학교 양궁부 감독이기도 한 류수정 감독의 노력이 있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28일 대한체육회 체육상 지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리학교 총동창회에서 오는 4월 ‘자랑스러운 계명인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에 류수정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연이은 수상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로 대한체육회 체육상 지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더불어 4월에 자랑스러운 계명인상을 수상하게 되었는데, 이 상은 총동창회에서 주는 상이라 무한한 책임감과 감사함을 느낍니다. ● 올림픽을 준비하다 ‘여자 양궁 9연패 도전’이라는 과제가 가장 크게 다가왔습니다. 36년간 최정상에 있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 부담감이 컸습니다. 9연패 도전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연구하고 선수들의 기술, 심리, 체력에 대한 특징 분석을 철저히 파악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올림픽이 연기되었고 2021년에도 코로나 확진 증가로 인한 개최의 불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