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9일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하는 중국 사천대학교 예술단 공연이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독무, 비파연주, 3인 무용, 여족민속춤 등 1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연을 준비한 중국센터 박동하씨는 “이번 공연 뿐 아니라 내년 5월쯤 있을 중국어웅변대회와 같은 기회를 통해 한·중 문화가 상생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1954년 우리대학은 지금의 대명캠 부지에 ‘계명기독학원관’으로 발족됐다. 그 후 52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계명기독학관’에서 ‘계명대학교’라 이름을 변경하고 제 2창학으로 발돋움 하고자 대명캠에서 성서캠으로 이동해 1996년 본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단과대학들이 불과 20여년 남짓한 시간에 빠르게 이전됐다. 그리고 지금의 대명캠에는 미술대학, 패션대학, 음악·공연예술대학, 미디어아트대학만이 남아있고 음악·공연예술대학 역시 공연·예술대학 건물이 완공되는 2007년에 이전될 계획이다. 그렇다면 대부분이 성서캠으로 이전된 대명캠의 모습은 지금 어떨까? 자그마한 캠퍼스에 학생들로 북적이고 아름다움을 뽐내던 대명캠의 옛 모습이 어떻게 바뀌었고, 앞으로는 또 어떤 모습의 변화를 꾀할 것인지 알아봤다. ● 문화컨텐츠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대명캠 대명캠에 대규모 문화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지난 2004년 대구시와 공동으로 2010년까지 대명캠에 문화산업클러스터 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을 주축으로 대구문화지원센터내 입주업체가 늘어나면서 점차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03년 대명캠 일대를 DIP를 중심으로
우리대학 한국학연구원의 한국학논집이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 우리대학 학술지가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2006년 학술지평가 신규평가’를 통해 논문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한국학논집은 앞으로 3년간 심사를 거쳐 등재학술지로 인정받게 되면 한국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논문의 발간비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학연구원 이윤갑(사학과교수)원장은 “이번 등재후보학술지 선정으로 학교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한국학연구원이 전문연구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지금까지 연구와 한국학에 대한 탐구의 성과가 빛을 발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학연구원은 한국어학, 한국문학, 역사학, 한국철학 등 한국학의 여러 분야의 자료 수집과 학술적 연구를 목적으로 1970년에 설립됐으며 초청강연회와 한국학국제학술대회, 문화유적답사 등의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왔다. 한국학논집은 1973년 1집을 발간하여 매년 1권씩 발행했으며 2006년까지 총 32집을 발간하였다. 2007년부터는 매년 2권씩 발간할 계획이며 33집의 주제는 현대 환경문제와
국제학대학 취업특강이 ‘변화와 혁신’이란 주제로 20일 오후 2시 스미스관 100호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자인 김창로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은 기술혁명과 인류의 발전에 따른 기업의 대응과 경영마인드, 21C의 기업환경과 생존전략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체계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지원 프로그램의 이용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5시 제43회 문학·예술 포럼이 문예창작학과 주최로 영암관 354호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한국일보문학상을 최연소로 수상한 소설가 김애란씨가 ‘곰들의 춤’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지난 28일 오후 5시 영암관 354호에서 제 465회 목요철학세미나가 ‘문학과 현실’이라는 주제로 열렸다.이날 강연자는 소설가 이순원 씨로 ‘내 문학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소주제를 가지고 자신이 쓴 작품에 대한 후기나 에피소드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강의했다.이순원 씨는 자신의 작품색깔이 다양한 이유에 대해 “소설을 글로 짓는 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색깔이 다양한 작품을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19일 통·번역대학원 주최로 워크숍 및 강연회가 오후 4시부터 스미스관 508호에서 열렸다. ‘통·번역교육의 현황 및 발전방향’에 관한 워크샵과 이창수(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교수)교수의 ‘통·번역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강연을 통해 이창수 교수는 통역과 번역은 단지 언어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언어에 담긴 사상, 의미,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사회관 157호에서 여성학연구소와 일반대학원 주최로 ‘제 5회 대학원생 콜로키움’이 열렸다.이날 콜로키움에서는 ‘시에 나타나는 여성 자아의 억압양상’이란 주제로, 이규리(문예창작학·석사졸업)씨가 발표를 맡았다. 이규리 씨는 3편의 시를 통해 억압된 여성적 자아가 어떻게 나타나는지와 억압의 기원에 대해 발표했으며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들 일상의 많은 부분이 언어와 더불어 존재한다”고 말하며 “시는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감상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성서캠 동산도서관 곳곳에서 ‘2006 동산도서관 페스티벌’이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되고 있다.이 행사는 지난 2000년, 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한 1주년 기념행사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독후감대회, 알뜰 도서교환전 등이 진행되어 왔던 것을 올해 7회째를 맞아 행사명을 ‘동산도서관 페스티벌’로 변경하고 도서관 이용자의 문화 및 정보교류 활성화, 도서관 홍보, 위상 및 인식제고에 기여하고자 기존의 행사를 확대 추가해, 새롭게 재개편했다.주요행사로는 신간 및 훼손 도서 전시회, 책 나눔 행사, 영화 감상회, 스티커 설문조사, 미디어아트 작품전시회, 가을 작은 음악회 등이 있다. 특히 오는 2일에는 행운권 추첨이 2시에 열릴 예정이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바우어관 앞에서 대외협력처와 국제교류팀 주최로 교환장학생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교환장학생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를 통해 재학생들의 참여확대와 국제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으며 행사내용으로는 교내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자매대학 및 교환장학생들의 활동관련 사진전시, 교환장학생과의 대화 및 상담 등이 있었다. 다양한 교환장학생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로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이번 설명회는 오는 14일 성서캠 동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우리대학에서 진행 중인 교내 국제교류프로그램으로는 외국어교육 특별장학생 프로그램(KELI, CLICK, JIKU), 외국인학생도우미프로그램(Buddy Program), 국외문화탐방 및 자원봉사 장학 프로그램, 한미문화교류 프로그램(Friendship Circle), 교환장학생 프로그램(Student Exchange Program), CCAP(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 ACUCA Student Camp, 국외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이 있다.
지난 10일 성서캠 동산도서관 7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우리대학과 제주대, 조선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3개 대학 공동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우리대학은 지난 2000년, 2005년에 각각 조선대, 제주대와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번 ‘3개 대학 공동학술세미나’는 학술교류협정대학간의 정보교류 및 새로운 학술 정보서비스의 소개를 통해 직원상호간 업무효율성 증대와 친목도모에 도움이 되고자 열렸다. ‘3개 대학 공동 학술세미나’에서, 우리대학 김남석(전 문헌정보학·명예교수)법인이사가 ‘우리대학도서관 회고’에 관한 주제로 동산도서관의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성장과정, 동산도서관이 그동안 도서관계를 이끌 수 있었던 비결, 앞으로 나아갈 방향제시 등에 관해 특별강연을 맡았다. 그리고 조선대 주제정보봉사팀 고종호 씨는 ‘도서관 서비스 강화 전략’이란 주제로 조선대 중앙도서관의 개괄적인 소개, 장애인 정보지원, 대체 근로봉사제 등의 서비스 강화에 대해 설명했으며, 제주대 수서정리과 서윤진 주무는 ‘도서관 개황’이란 주제로 제주대 중앙도서관의 개괄적 소개와 향토자료실 운영을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학술정보지원팀 김진균 씨는 “앞으로는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