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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학자금 대출 신청 28일까지(종합)

18일 현재 1만8천여건…재학생은 25일부터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한국장학재단은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 특별법이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 1학기 신입생에 대한 대출 신청 접수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신입생의 대학 등록기간 일정(2월9일까지)이 빠듯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미 15일부터 신입생에 대한 대출 신청 접수를 시작했으며, 주말을 제외하고 15일과 18일 이틀간(18일 오후 6시30분까지) 총 1만8천838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첫날 신청자 수(8천여명)는 기존의 학자금 대출제가 적용되던 지난해 2학기(9천400여명)에 못 미치지만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의 국회 통과 여부가 불분명해 홍보를 많이 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청자 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까지 신청한 1만8천838명 가운데 여학생 1만86명, 남학생 8천752명으로 여학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신청자들이 낸 서류 등을 토대로 소득분위를 파악한 뒤 소득 7분위 이하의 학생에게는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를, 8~10분위 학생에게는 기존 학자금 대출제를 적용해 대출을 실시한다.

신입생 대출 신청은 28일 오후 10시까지 인터넷(www.studentloan.go.kr 또는 www.kosaf.go.kr)으로 접수한다.

재학생 대출 신청 기간은 25일부터 3월18일까지다.

재단 측은 올 1학기 취업후 학자금 대출제를 이용하는 신입생 및 재학생이 약 70만명, 기존 대출제까지 포함하면 80만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y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1/18 18: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