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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신명학원과 자매학교 협약

교육실습, 교육봉사활동 활용 등 다양한 교류활동 가능


우리학교는 8월 31일 우리학교 대의원실에서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교육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계성·신명학원과 자매학교 협약을 맺었다. 각 학교 교장들과 신일희 총장을 비롯한 관련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학교와 협약을 맺은 학교는 계성중학교, 계성고등학교, 성명여자중학교, 신명고등학교 등 4개교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우리학교는 교육실습생에 비해 배정학교가 부족했던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장교사와의 연계교육 및 연구, 교육봉사활동 활용, 선교활동 등 자매학교들과 다양한 교류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