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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간 추석 연휴

우리대학 10월 2일, 4일 자율학습일로 지정


우리대학의 올 추석 연휴는 최장 9일이 될 전망이다.


우리대학은 2006학년도 학사일정 편성에서 10월 2일과 4일을 자율학습일로 정해 추석 연휴기간의 징검다리 수업이 없도록 했다. 따라서 9월 30일인 토요일부터 자율학습일, 개천절, 추석연휴로 이어지는 9일간의 연휴가 가능하게 됐다.


2일과 4일을 자율학습일로 지정한 학사일정 편성에 대해 김종학 교무팀장은 “학생들의 학습효과가 떨어질 것을 예상해 결정한 일”이라며 “이 때문에 정규 기말고사 일정이 이틀 미뤄진다”고 밝혔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