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6℃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9.1℃
  • 구름조금대전 -8.8℃
  • 흐림대구 -5.6℃
  • 구름많음울산 -4.9℃
  • 구름조금광주 -5.2℃
  • 흐림부산 -2.9℃
  • 흐림고창 -6.8℃
  • 흐림제주 2.1℃
  • 구름조금강화 -9.7℃
  • 흐림보은 -12.3℃
  • 흐림금산 -11.1℃
  • 흐림강진군 -3.6℃
  • 흐림경주시 -5.6℃
  • 구름많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정부, 대테러 종합대책 마련키로

재외공관에 테러경계 강화 지시..테러대책회의 개최"신속대응팀 철수 검토"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이정진 기자 = 정부가 연이어 발생한 예멘 테러사건을 계기로 대테러 종합대책을 만드는 한편 재외공관에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한국관련 시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정부는 18일 청와대에서 국가정보원 주관으로 외교통상부, 경찰청, 국방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참석한 테러대책실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예멘을 비롯한 해외의 여행객과 진출기업 보호문제가 중점 논의됐으며 여행경보체계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방안도 협의됐다.

정부 당국자는 "우리 국민의 보호대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며 예멘 등 특정지역의 여행경보체제 격상문제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등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사항은 협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와 별도로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신각수 제2차관 주재로 정책기획국, 재외동포영사국, 아프리카중동국, 대변인실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외테러사건대책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중동을 비롯해 테러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국가들과 테러와 관련한 상시 협의체제를 구축, 테러정보 입수 노력을 강화하고 테러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각국의 여행 위험도를 지정한 여행경보체제를 재점검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 테러로 경보체제가 `여행제한'으로 상향조정된 예멘을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하는 방안은 검토되지 않았다.

외교부는 아울러 각종 국제회의 등 국제무대에서 이번 사건을 적극적으로 제기해 국제사회의 대테러 노력과 국제공조 노력이 강화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한편 외교부는 폭탄테러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사고수습을 위해 현지에 파견한 정부 신속대응팀과 유가족이 탄 차량까지 폭탄테러를 당하자 대응팀의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대응팀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계속 현지에 남아 사건 처리를 해야 할 지, 예멘 정부에 맡기고 귀국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대책회의에서도 의견이 엇갈려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기철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이 이끌고 있는 정부 대응팀은 외교부 관계자 2명과 국가정보원과 경찰청 관계자 각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정원과 경찰청 관계자는 예멘 당국의 수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예멘에서는 지난 15일 폭탄테러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사망한데 이어 18일 정부 대응팀과 유가족이 탄 차량도 자살 폭탄테러를 당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humane@yna.co.kr
transil@yna.co.kr
(끝)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