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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 소리터] 젊음과 자유, 음악을 느끼자!

대구는 락페스티벌(이하 락페)의 불모지다. 하지만 9월엔 대구가 맞나 싶을 정도로 락페 행사가 줄줄이 이어진다. 영남대, 대구대 등 대학마다 락페가 열리기 때문이다. 예전에 우리대학에서도 락페가 몇 년간 진행되다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올해부터 다시 새롭게 부활한다고 하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우리대학 락페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성서캠 운동장 특별무대에서 열릴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행사도 총학에서 주최하는 것이 아니라 단과대 학생회에서 저예산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라고 한다. 그래서 공연 주관을 맡은 독립공동체는 공연이 너무 화려하지도 않은 아주 적당한 무대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영남대 락페는 총동아리연합회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대구에선 꽤 유명한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처음 락페를 개최하는 대구대는 대학밴드와 프로팀으로 구성된 공연을 기획해 관심을 끌고 있다.

아직 우리대학의 라인업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누가 오든 락을 즐길 준비를 하고 있자! 계명인들과 함께 몸을 부딪치고 함께 땀을 흘리고 음악을 느끼고 싶다. 규모가 큰 락페에 비교될 순 없겠지만 20대의 젊음을 표출하는 문화로써 락음악을 몸으로 느꼈으면 한다. 락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함께 하길 바란다. 축제라는 것은 그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 즐거운 것이 아닐까. 더구나 우리대학 락페는 학생 스스로 주최하고 기획한다는 점에서 순수한 문화공연이라 할 수 있다. 대규모의 인기스타가 등장하는 큰 공연은 아니지만 젊음과 자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올해부터 자리를 잡아 매년 좋은 행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학가에서 락의 열정이 넘쳐나는 9월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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