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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졸업생들의 졸업전시회·졸업공연

교내 풍성한 볼거리 제공


지난 3일부터 졸업 예비생들의 졸업전시회 및 졸업 공연 등이 성서캠과 대명캠 곳곳에서 열려 교내 볼거리가 풍성하다.

지난 3일 아담스 채플에서는 음악·공연예술대학 오르간과의 졸업연주회가, 지난 7일과 8일에는 연극예술과의 제 3회 졸업공연으로 공동창작 극인 ‘허트&하트’가, 14일과 15일에는 슬라보미르 므로체크 작인 ‘스티립-티스’ 공연이 음악·공연예술대학 블랙박스 극장(115호)에서 열렸다.

또 13일부터 14일까지는 공학관 1호 2층 로비에서 제 18회 컴퓨터공학과 졸업 작품전이 열렸다. 손유익(컴퓨터공학·교수) 학과장은 “오늘의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4학년 학생들의 수고를 치하한다”며 “이번 졸업 작품전을 계기로 학생과 컴퓨터공학과가 모두 한 단계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서캠에서는 이 달 17일부터 19일까지 음악·공연예술대학 해담콘서트 홀에서 성악과 졸업연주회가 예정되어 있다. 또 17일부터 22일까지는 동양화과 졸업 작품전이 대명캠 동산도서관에서, 그리고 같은 기간동안 대명캠 극재미술관에서는 공예디자인과 졸업 작품전이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19일부터 24일까지는 미디어아트대학 영상애니메이션과의 졸업 작품전이 서울 인사동 갤러리 sang157 1층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