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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위원회 주최 대구지방토론회

조정·중재 신청 기사에 나타난 오보의 유형과 특성 : 대구중재부 신청 기사를 중심으로


언론중재위원회 주최의 대구지방토론회가 10일 오전 10시 30분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시민단체, 언론종사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정·중재신청 기사에 나타난 오보의 유형과 특성’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정걸진 대구중재부 중재위원(경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아 2005~2007년 3년간 언론중재위 대구중재부에 접수된 신청사건을 분석, 오보의 유형과 특징 등을 발표했다.

정걸진 위원은 “사실 확인과정에서 정보원으로부터 잘못된 정보를 취득하거나 취재 시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해 오보가 발생한 경우가 40건(85.1%)으로 사실 확인과 정확한 정보 취득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다.”며 오보 방지를 위해 대기자제도의 활성화, 언론사 내의 지면심의 기능 등을 제안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은 권태인 대구중재부 중재위원(전 대구방송 보도국장)의 사회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