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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구지역 음악대학 교류음악회

대구지역 음악대학의 상생관계 위해 마련

지난 22일 우리대학·영남대·경북대 공동주최 ‘2008 대구지역 음악대학 교류음악회’가 경북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대구지역 음악대학의 상생관계를 추구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것으로 우리대학 장수현(관현악·3), 우연천(성악·4), 남보미(피아노·4), 이소미(성악·3)씨를 비롯해 15명의 학생들이 오페라 아리아, 콘체르토, 변주곡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선보였다.

전상민(성악·3)음악·공연예술대학생회장은 “이번 음악회가 음악분야의 서울 편중화 현상을 극복하고 지역대학과 단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