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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AP(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프로그램 설명회

8개 학교 제외되고 12개 학교 추가 포함


지난 3월 3일 CCAP(cross cultural Awareness Programme: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프로그램 설명회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외국자원활동가(이하CEV), 한국어통역자원활동가(이하KIV)를 비롯해 외국인 교환학생이 참가했으며 CCAP 홍보DVD 상영, CCAP 소개, 체험단 소감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07학년도 2학기 KIV활동가 박재상(경제통상학·3)씨는 “KIV활동은 자국의 문화를 가르치고 새로운 문화를 배울 수 있게 해준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CCAP에는 기존에 포함된 12개 학교 중 8개 학교가 제외되고 특수학교인 선명학교를 포함해 원곡초등학교, 장동초등학교, 용성초등학교 등 12개 학교가 추가로 포함됐다. 국제교류팀 신호철 씨는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도 특수학교를 추가했다. 앞으로 특수학교뿐만 아니라 오지에 있는 학교의 학생들에게도 세계의 문화를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교류팀에서는 지난 3월 3일부터 5일간 KIV를 모집하고 있다. 자격은 우리대학 학생으로서 외국어 통역이 가능하고 공인언어능력시험성적을 취득하고 있어야 하며, 한 학기에 1~3회 정도 CEV와 초․중․고에 파견되어 문화교실을 통역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