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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CT Study Skill up Program

'기억력 향상 및 노트필기 전략'을 주제로 열려


지난 9일 교수학습지원센터는 ‘KLCT Study Skill up Program(이하 SSP)’을 ‘기억력 향상 및 노트필기 전략’을 주제로 바우어관 별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가졌다.

강연을 맡은 박은숙(교수학습지원센터·초빙전임강사)교수는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필요한 기억력은 암기할 내용의 첫 글자 내지는 몇 글자들로 단어 또는 문장을 만들어 외우는 두문자 활용법, 나열되어 있는 단어사이 의미를 만들어 암기하는 의미덩이 짓기 등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히면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노트필기로 코넬식 노트필기를 추천하기도 했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SSP를 오는 30일 A+시험전략’이라는 주제로 바우어관 별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코넬식 노트필기

코넬식 노트필기는 1950년 미국 코넬대학에서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발된 노트 필기법으로 공책 왼쪽에 3~4cm의 여백을 두고 세로선을 그어 필기를 하는 것을 말한다. 이 필기법은 노트를 정리영역, 키워드영역, 요약영역으로 나눠 수업기간, 단어·개념 정리, 노트내용 요약정리 등 필요에 따라 공책을 용도에 맞게 쓰는 것이 특징이다. 코넬식 노트필기의 장점은 일반노트 필기법을 사용하는 것보다 적은 시간을 투자해 정리한 내용을 쉽게 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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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