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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사 : EBS

■ 방송일시 :

매주 월~금 밤 8시 50 / 10시 40분 / 11시 40분

■ 연출 : 한송희, 김진혁, 이충환, 조미숙이번 학기의 첫 강의가 시작되었던 지난 3월 5일 월요일 밤 10시 40분. EBS 채널에서는 잔잔한 음악과 함께 흑백 화면 위로 다음과 같은 글자들이 리드미컬하게 떠오르기 시작했다.

“1970년대에 열렸던 자장가 경연대회. 아기를 먼저 재우는 자장가가 1등이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선 한 할머니가 옹알거리기 시작한다. 그러자 그곳에 있던 모든 아기들이 잠에 빠져든다...”

흥미로운 영상과 감미로운 배경 음악이 글자들과 섞여서 조금씩 그러나 확실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할머니의 자장가가 아이들을 잠재우게 되었던 몇 가지 과학적인 설명들에 이어 시청자들의 추억을 일깨우는 문학적인 표현이 화면에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마지막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지금 이 순간 고향의 언니, 엄마, 할머니가 당신에게 들려주는 노래”가 할머니의 옹알거리는 육성으로 잔잔하게 들려온다.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화면 위로 유유히 흐르고 있다. 나타나는 마지막 문구. “자장가.. 우리가 처음으로 이 세상에서 듣게 된 평생을 두고 잊지 못할 시 - 시인 박목월..”

EBS의 <지식채널e>는 이처럼 내레이션 없이 영상과 음악, 자막만으로 구성된 5분 분량의 미니 다큐멘터리이다. 지난 2005년 9월 5일 “1초”라는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매주 월요일 저녁에 2~3편씩이 방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education) 채널의 알파벳 "E"에서 모티브를 따서 자연(nature), 과학(sicence), 사회(society), 사람(people), 감성(emotion), 삶(life), 지식(knowledge) 등 알파벳 "E"가 공통적으로 들어간 다양한 소재들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이 프로그램이 단 5분 내외의 길이 안에서 사회적 이슈와 생물학, 역사와 지질학, 예술과 물리학 등과 같이 서로 다른 학문 영역들을 통합적으로 연결하여 독특한 관점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합적 사고를 통해서 미래에 대한 전망을 찾고자 하는 통섭(通攝, consilience)의 좋은 예가 된다.

활자만으로 가득찬 책을 읽는 것보다 영상물을 보는 것이 더 익숙한 지금의 학생들에게 <지식채널e>는 자연스럽게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대해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가끔은 일상에서 잊고 지내왔던 것에 대한 반성과 삶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다. 마치 한편의 광고처럼 너무 짧아서 TV에서 방영되는 시간을 놓쳐버릴 수도 있는 이 프로그램은, EBS 웹사이트(http://www.ebs.co.kr)를 통해서 언제든 무료로 볼 수 있다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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