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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평안복지재단과 산학협정 체결

인턴, 어학연수 통한 인재양성 효과 기대

지난 15일 정오 영암관 445호에서 신학과 주최의 ‘취업 설명회 및 산학 연계 협정식’이 열렸다.


신학과에 따르면 2007학년도에 신학과가 기독교학과로 명칭이 변경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기존의 학문 중심교육을 ‘현장실습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신학과는 이날 평안복지재단과 산학 연계협정을 체결하고 강영준 평안복지재단 이사장의 취업설명회도 함께 가졌다. 이번 산학연계를 통해 우리대학의 신학과 학생들은 평안복지재단이 후원하는 인턴십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1학기 동안 실습이나 봉사에 참여해 학점을 수여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복지재단에서 기탁한 후원금을 통해 신학과의 장학금 혜택이 강화되는 효과도 함께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경수 학과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신학과 학생들이 다양한 인턴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평안복지재단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말을 함께 전했다.

평안복지재단은 현재 실버타운을 운영하고 있는 복지재단으로 내년에 새롭게 병원을 건설하는 등 신학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인턴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